N-Screen Ready!

작성자 : 왕수용 (wangsy@mintech.kr)

Responsive Web Design 이 요즘 화두 입니다. 웹과 관련한 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요즘 자주 언급하는 단어가 바로 이 “반응형 웹 디자인”입니다. 저희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요즘 대세라는 것 때문 이라기 보다는, 이 기술 속에서 우리가 평소에 원하던 “가치”를 발견하였습니다.

저만 해도 요즘 다양한 디바이스로 웹을 사용합니다. 저희 가족들도 영향을 받아서 인지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평소 일을 할 때에는 데스크탑으로 웹을 접근하지만, 이동할 때에는 스마트폰으로 웹을 사용합니다. 집에 있을 때에는 아이패드를 들고 집안을 뒹굴며 웹을 검색합니다. 발빠른 포털 사이트들은 모바일 사이트를 만들어 대응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이트들이 더 많습니다. 더구나 포털조차도 데스크탑/스마트폰/태블릿 모든 환경에 최적화된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수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 입장에서 각각의 디바이스에 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기대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응된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수고스러운지 잘 이해하지만, 저희 가족이나 주변 분들이 새로 산 아이패드로 사이트에 접속했을때, 잘 보여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매우 괴로워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인터넷을 처음 배울 때 컴맹 대접 받았듯이,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맞아, 다시금 위축된 모습으로 자신의 무지를 탓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응형 웹 디자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답에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하나의 웹페이지에 디바이스 별로 최적화 된 웹 디자인입니다. 웹이 본래의 웹으로 돌아 간 것 같습니다. 웹페이지는 정보 전달이 가장 주된 목적입니다. 웹 기술이 발전하다 보니, 페이지가 전달하려던 페이지의 의미는 사라지고 온갖 잡기술들로 채워졌습니다. 다시 본래의 목적으로 돌아가 정보 전달에 충실한 페이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어떠한 디바이스로 접근하여도 전달하려는 정보를 충실히 전달 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가치가 아닐 듯 합니다.

 

문득 민트기술의 홈페이지를 뒤돌아 보았습니다. 메인 페이지와 찾아오시는 길 안내 단 두 페이지만 존재하는 초간단 사이트 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반응형 웹 디자인을 해 보기에 오히려 너무 좋은 조건이라는 생각했습니다. 내친 김에 홈페이지의 내용도 충실해 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도 생겼습니다. 단지, 반응형 웹 디자인이라는 유행에 me too와 같은 대응이 아니라, 정말 그 가치를 공감하고 만들고 싶었습니다.

현재 홈페이지의 거의 유일한 기능인 찾아오는 길 안내 페이지도 처음부터 다시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민트기술을 찾아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데스크탑에서 페이지를 밨을 때와, 정말 찾아오면서 스마트폰으로 페이지를 봤을때, 모든 상황에서 찾아오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찾아오시는 분께 설명하는 내용을  페이지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민트기술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최대한 공유할 생각입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우리 회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관심을 가져주시는 고마운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최대한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반응형 웹 디자인이라는 틀에 담아서 말이죠.

아무튼 반응형 웹 디자인이라는 정말 멋진 가치에 대해서 많이 공감하고, 우리도 그에 대응하는 무언가를 만들어 보여 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가치를 발견하고 공감하고 함께 나섰으면 하는 희망도 있습니다.

작성일 : 2011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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