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인턴 후기 – 김윤진 님

민트기술에서 2024년 3월부터 6월 말까지 인턴십을 진행하며 웹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인턴 첫 주차에 이슈를 배정 받을 때 로컬에서 supabase를 docker로 올리는 초기 세팅 작업을 맡았습니다.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이슈를 배정받고 싶었는데, Javascript는 경험이 없었고 Kubernetes 스터디는 해본 적이 있어서 docker 관련 이슈에 지원했고 맡게 되었습니다. 회사 내의 개발 서버에서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하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던 docker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고, self-hosting을 하면서 다양한 CS 지식들도 복습하고 이론적인 내용들을 실무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3월 말부터는 웹 프로젝트에 풀스택 개발자로 참여하였습니다. Javascript를 해본 적이 없어 걱정했는데,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주간회의 / 주변 분들의 도움 / 원온원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5월부터는 메뉴를 하나 맡아 화면 작업부터 구현까지 전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했으면 적어도 두 달 이상 걸렸을텐데, 회사에서 부딪히며 배우니 실전에서 사용하는 방법에 맞게 빠르게 (2주 정도만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5월에 폭풍같은 개발을 마치고 Dockerfile로 웹을 이미지로 만들고 배포하는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참고할 자료가 부족했지만 회사에 제 작업에 대해 잘 알고계시고 미리 경험하신 분들 덕분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배포 후 실제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매일 이슈를 쳐내고 배포하는 멋진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배포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어서 인턴을 하시길 추천합니다.

인턴을 하기 전 포트폴리오로 당당히 내보일만한 프로젝트를 경험하지 못해서 자신감이 매우 없는 상태였습니다. 인턴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학생 신분이니, 다들 겁먹지 마시고 자신의 경험을 잘 정리해서 지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 4개월간 작업한 일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민트기술에서는 본인이 해보고 싶은 것(docker 사용, 배포), 배우고 싶은 것(Javascript, 이슈 대응, 좋은 코드)이 있다면 언제든 경험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매주 진행되는 주간회의는 새로운 주제들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시간입니다.

이런 좋은 개발 문화를 가진 곳에서 4개월만 경험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에 8월 말까지 인턴을 연장한 상태입니다!

개발자의 첫 걸음을 이곳에서 시작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민트기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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