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mine tool – 3rd Iteration

redmine tool – 2nd Iteration 에 이은 세번째. 이틀만에 돌아온 시간입니다.
오늘은 본 프로젝트의 시작에 앞서, 이 프로젝트 진행에 관해서 논했습니다.

  • 해야 하는 다른 프로젝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르 프로젝트 진행과 본 프로젝트 진행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 결론은, 일단, 이 redmine tool 프로젝트가 왠만큼 완성될 때까지 지속한다 였습니다.
  • 그래서, 선을 그엇습니다.
  • 3월 세째주, 3월 16일까지 redmine tool 을 어느정도 진행한다로 목표를 삼았습니다.
  • 저희 예측으로는, 그때쯤이면 릴리즈 가능한 모양새가 나올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일단 여기까지 토론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발에 시간이 조금 모자랐습니다.
본격, redmine tool 개선에 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일단, 지난번에 다 채우지 못한 기능을 채우는데 촛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하지 못하지만, 좋은 제안도 나왔습니다.

  • 새로운 이슈를 생성하는 창 만들기
  • 이슈간 선/후 관계, 부모/자식 관계를 비주얼하게 보여주는 창. 사실 레드마인에서는 복잡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해 주지만, 이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위 안은 좋기는 하지만, 만들기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잠시 접어 두고 아래와 같은 기능 개선에 촛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 webpage 링크
    • 현 이슈 웹페이지
    • 새 이슈 만들기 웹페이지
    • 하위 이슈 만들기 웹페이지
    • 위키 목록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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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버전별로 보기
  • 이슈목록 5개 해제
  • 시간 추적
    • 타이머 동작/끝
  • 동작 성공 여부 확인
  • 캐시된 내용 다시 불러 오기
  • 마지막 프로젝트/이슈 기억하기
이 중 몇몇은 생각과 달리 API 지원이 없어서 만들 수 없었습니다.
  • 위키 목록 웹페이지
    • 위키의 첫 페이지로 가는 것으로 수정
  • assignee 바꾸기
    • 해당 프로젝트의 등록사용자 목록 불러오기 불가 (1.4 부터 지원)
  • 다른 사람 이슈 보기
    • 해당 프로젝트의 등록사용자 목록 불러오기 불가 (1.4 부터 지원)
그리고 개발 중에 기발한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그것은 메뉴바의 타이틀 자체를 이슈 번호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슈 진행 시간도 바로 표시해 주는 것입니다. 아마도 하다보면 계속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3시간반 정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보다 훨씬 메뉴가 복잡해 졌습니다. 그래도 기능이 꽤 많이 들어간 듯 합니다.

현재 상태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즉각 변경도 가능합니다.

우선순위도 지정 가능합니다.

목표 버젼도 변경 가능합니다. 위 화면은 약간 버그가 있는 듯 합니다.

시작일과 마감일을 메뉴에서 볼 수 있고, 선택하면, 변경 가능한 창이 나타납니다.

이슈 목록 필터 입니다. 나에게 지정된 이슈와 모든 이슈를 고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고르면, Issues 목록이 바뀌게 됩니다.

목표 버젼별로도 이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목표 버젼의 이슈만 선택할 수됩니다.

약간 이제는 우리가 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3일투자 (대략 반나절씩) 치고는 꽤 쓸만한 물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4번 더 한다면 충분히 공개 가능한 버젼이 나올 듯 합니다.
오늘의 애자일 방법론에 대한 회고 입니다.

  •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듯 합니다.
  • git 의 merge 는 역시 어렵습니다. merge 후, 지난 변경이 돌아간 경우가 몇번 있었습니다. 다같이 동시에 비슷한 부분을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이 부분의 어려움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주를 기대합니다.

redmine tool – 2nd Iteration

redmine tool – 1st Iteration 에 이은 두번째. 일주일 만에 돌아온 시간입니다.
이번 모임에서, 지난주에 이어서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주 5시간의 투자로 우리는

  • Redmine 의 JSON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Mac OS X 앱을 만들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 메뉴바 애플리케이션(Status Item) 을 만들어서 손쉽게 접근 가능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졌고,
  • 간단하게 나마, 기능 구현을 완성하였습니다.
    • 로그인 성공여부 확인하기
    • 프로젝트 목록 가져오기
    • 해당 프로젝트에 속한 이슈 목록 가져오기
    • 해당 이슈 목록의 웹페이지로 이동하기

지난주에 진행한 것은 위와 같습니다. 아직은 우리도 스스로 쓰기엔 부족함이 많습니다. 하지만, 5시간 투자한 것 치고는 꽤 쓸만한 것이 나왔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 또 5시간을 더 투자하면 어떤 결과가 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작에 앞서, 오늘은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무엇을 더하면 우리가 쓸만한 놈이 될까?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토론 끝에 두가지 쟁점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것은

  •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하는 것인가?
  • UI 적인 기둥을 만들어 보는 것인가?

위 두가지 방향성 중, 토의 끝에, 지금 먼저 해 보고 싶은 것은 UI 적인 기둥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기능적인면은 UI 기둥을 만들면, 쉽게 추가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용 시나리오가 좋을까 고민을 하도록 했습니다. 여기서도 두가지 갈래가 나왔습니다.

  • 윈도우를 기반으로 하고, 맨 왼쪽에 프로젝트 목록을 선택하고, 중간에 이슈 목록을 보여주고, 그리고 맨 오른쪽에 해당 이슈의 상세 내용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메뉴바 내의 메뉴에 표기하는 것입니다. 메뉴에서 현재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현재 이슈를 선택하고 나면, 메뉴 상단에 현재 선택된 이슈의 내용을 간략하게 보여주고, 거기서 바로 이슈의 상태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위 두가지를 가지고 토론을 했습니다.
위도우 기반으로 했을 때에는,

  • 그 장점으로,
    • 향후, 복잡한 기능성을 대폭 담을 수 있고,
    • 어짜피 결국에는 이런 방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렇게 시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 여러 프로젝트에 흩어진 여러 이슈들 간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 단점으로는,
    • 어짜피 모든 기능은 웹에서 이미 다 제공하고 있는데, 굳이 동일한 기능을 똑같이 반복해서 만들 필요가 있을까?
    • 개발중 복잡한 화면 속에서 또다시 이 창을 찾기란 매우 힘들지도 모른다.
    • 5시간 내에 어느정도 틀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메뉴바를 기반으로 했을 때에는,
  • 그 장점으로는,
    • 지난번 만든 것에서, 조금 만 더 손보면 되기 때문에,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겠다.
    • Mac OS X 의 Space 기능으로 화면 전환을 해도, 늘 메뉴에 붙어 있기 때문에, 항상 쉽게 접근해서 쓸 수 있을 것이다.
    • 작업의 특성상, 하나의 이슈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경우 오히려 편리하다.
  • 단점으로는,
    • 한번에 하나 이상의 이슈는 다룰 수 없는 한계가 있고,
    • 사용성이 직관적이지 않아 불편하고,
    • 많은 기능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위 쟁점을 토론한 결과, 일단은 메뉴바로 기반으로 해 보자는 결론을 냈습니다.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어필한 것 같습니다
메뉴바 기반의 UX 를 생각하고,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화이트 보드 상에서 간략하게, 구현이 됐을 때, 사용하는 상황을 대충 그려 보았습니다.

화이트 보드에 그린 모습

메뉴 상단에 몇줄의 메뉴를 통해서 “현재 선택된 이슈”에 대한 간략한 정보 ( 이슈 번호, 이슈 제목, 이슈 상태, 진척도 ) 등을 표시하고, 상태와 진척도는 오른쪽 서브메뉴를 통해서 즉각적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그 아래에 Add Comment 메뉴를 통해서, 커멘트도 바로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그 하단에는 프로젝트 선택의 서브메뉴에서 “현재의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이슈 선택의 서브 메뉴에서 “현재의 이슈”를 선택하도록 한다.
썩 직관성 있는 사용방법은 아니지만, 일단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서 추가해야 할 주요 작업으로는

  • 추가 프로토콜 지원
    • 프로젝트 내용 업데이트, 프로젝트 상태 목록 등
  • Comment 입력 UI 만들기
  • 메뉴바 현재 이슈 내용 표시하기
생각보다 쉽게 진행되는 듯 했다. 하지만, 중간에 생각치 못한 난관이 있었습니다.
  • 프로젝트 업데이트 프로토콜이 생각되로 잘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 이는 Content-Type 을 application/json 으로 보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 내친김에 이미지 업로드 기능도 넣고 싶었습니다.
    • 현재 Redmine 1.3 버젼에서는 API 가 지원되지 않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5시간 후,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목록 보여주기. 이중 하나를 선택하면, 현재 선택된 프로젝트가 된다.

 
이슈 선택하기. 현재 선택된 프로젝트내의 이슈목록을 보여준다. 이중 하나의 이슈를 선택하면, "현재 선택된 이슈"가 된다.

현재 선택된 이슈는 항상 메뉴 최상단에 그 정보가 보여진다. 위 화면은 진척도를 보여주고, 서브메뉴를 통해서 진척도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이슈의 상태를 볼 수 있고, 그 상태를 바로 변경할 수 있다.

Add Comment 메뉴를 선택하면, 새로운 창이 뜨고, 이 창에서 새로운 Comment 를 입력할 수 있다.

또 다른 5시간을 투자해서, 꽤 쓸만한 기능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스스로 매일 매일 쓰고 싶은 상태까지는 아닌 듯 합니다. 항상 두가지가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5시간으로 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일주이에 한번으로는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이번주부터는 일주일에 두번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의 애자일 방법론에 대한 회고입니다.

  • 오늘은 대화가 조금 부족했습니다. 대화가 부족하다 보니, 긴장감도 조금 떨어지고, 병목 현상이 많았습니다. 서로가 각자의 맡은 부분을 하다보니, 마지막에 가서야 현재의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원래 원하던 그림이 아니었습니다. 다같이 서로 이야기 하면서 진행하는 것인데, 하다보니 대화가 없어지고 각자 하는 스타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 위에서 말한 병목현상. 한 사람이 무엇을 먼저 해 주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끝나기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다음걸 할려고 하는데, 미쳐 생각치 못한 것들이 또 나옵니다. 즉각적으로 대화를 문제를 풀지 못했기 때문인 듯 합니다.
하지만, 몇 사이클이 지나면, 분명 우리 스스로에게는 꽤 쓸만한 물건이 될 것은 같습니다.

맥 OSX과 터미널

<편집자주> 민트기술에서는 외부 집필자의 도움으로 애플/맥에 관한 좋을 글들을 받아서,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김정님께서 OS X 과 터미널에 대한 글을 기고해 주셨습니다.


터미널(Terminal)이란 단어는 일상 생활 속에서도 익숙한 단어다. 하지만 OS X에서는 누구에게나 편하기만 하지않은 미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복잡해 보이는 터미널 환경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우리가 알고 있듯이 터미널이란 단어의 뜻은 주로 “끝에 있는”, “마지막에 있는” 무언가를 의미한다. 그래서 버스 터미널은 버스 종착역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OS X의 터미널 앱은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 그것은 컴퓨터 역사에서 터미널의 역할을 되짚어 보면 알 수 있다.

초창기 대형 컴퓨터들은 엄청난 크기의 몸집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커다란 본체 입력을 하기 위해서, 초창기에는 천공카드 입력기를 사용했지만, 점차 타자기처럼 생긴 작은 기계를 연결해서 사용했었다. 실제로 초창기 터미널들은 그림과 같이 타자기와 같은 모습이었다. (그래서 현재 UNIX/Linux에서 터미널을 의미하는 TTY라는 단어도 TeleTYpewriters 에서 나온 것이다)
 

대형 컴퓨터를 만드는 업체들이 차츰 UNIX 기반 운영체제를 사용하도록 진화해 가면서, 시분할 접속 방식으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도 남아있는 RS-232 같은 시리얼 방식도 터미널에 연결 방식으로 도입되었고, DEC에서는 최초로 ANSI 규격을 준수하는 그림과 같은 VT100 현대적인(?) 터미널이 만들었다. 워낙 컴퓨터 제조사의 터미널 마다 화면에 글씨를 표시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ANSI 표준을 정했었다. 그리고 이 당시 대부분의 터미널의 글자색이 녹색이었고 ASCII 문자만 표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터미널 앱에서 검은색 배경에 녹색 글씨로 쓰는 사람이 많다.

90년대 모뎀으로 접속하는 PC통신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미 터미널 화면에 익숙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시의 국내 PC 통신 서비스들이 모두 터미널 기반의 접속 서비스였기 때문이다. 하늘소 팀에서 만든 “이야기”가 가장 인기 있던 터미널 에뮬레이션 앱이었다.
시간이 흘러서 개인용 컴퓨터가 발전하면서 대형 컴퓨터에 접속하기 위한 전용 터미널들은 의미가 없어졌다. 대신 PC에서 터미널을 에뮬레이션해서 다른 컴퓨터에 접속하도록 화면과 통신 프로토콜만 맞춰주면 되는 시대가 됐다. 맥 OS9까지는 zterm같은 에뮬레이터 앱은 있었지만 공식적인 터미널 앱은 없었다. 그렇지만 OS X부터 유틸리티 디렉터리에 터미널 앱과 함께 콘솔 앱까지 제공한다. 참고로 콘솔은 터미널과 비슷한 듯하지만 쓰임새는 사뭇 다르다. 터미널은 일반 사용자가 대형 컴퓨터에 입-출력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 콘솔은 대형 컴퓨터를 운영하는 운용자가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해 로그을 확인하는 용도인 것이다. (물론 운용 명령어를 알고 있다면 터미널로 접근해서 마치 콘솔처럼 활용할 수 있다)

OS X는 FreeBSD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고, 오픈그룹의 인증까지 받은 UNIX 머신이다. UNIX 명령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가상의 터미널이 필요하게 되었고, 터미널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UNIX 명령어들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실 OS X의 수많은 기능들은 UNIX 명령으로 만들어져 있고, 명령의 결과를 GUI로 보여주기 위해 Aqua 윈도우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환경 설정 – Preferences 앱을 실행하면 시스템 혹은 홈폴더 아래 있는 /Library/Preferences/ 디렉터리에서 plist 파일들을 열어 화면으로 보여주고, 설정을 변경하면 이 파일들을 수정해서 저장한다. 그리고 이 파일들에는 환경 설정에서 보여주지 않는 숨겨진 기능까지 저장되어 있다.
OSX을 포함해서 모든 운영체제는 시스템 내부를 관리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커널과 그 커널을 보호하기 위해 둘러싸고 커널의 기능 중에서 한정된 기능만을 사용하도록 하는 쉘이 있다. 여러 가지 쉘 중에서도 UNIX기반 쉘은 터미널에서 쓸 수 있도록 텍스트 기반의 쉘로 발전했고, GUI 기반의 매킨토시와 윈도 시스템은 탐색기나 파인더가 부분적으로 쉘 역할을 한다. OS X은 NeXTSTEP과 Mac OS의 화려한 GUI와 UNIX의 강력한 터미널 기능이 멋지게 결합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터미널 앱을 실행하고 OS X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UNIX 쉘과 명령어들에 익숙해져야 한다. 결국 OSX의 터미널 앱은 UNIX 쉘을 사용하기 위한 접속 도구일 뿐인 것이다.
다음에는 OS X의 터미널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쉘 환경과 유용한 명령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편집자주> 본 컬럼의 내용은 민트기술의 의견은 아닙니다. 민트기술에 컬럼을 기고하실 분께서는 메일(wangsy@wangsy.com)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