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인턴 후기 – 김예원 님

저는 2024-여름학기부터 2학기까지 총 6개월간 민트기술에 입사하여 인턴십을 수행했습니다.

국내 안전보건 웹사이트와 해외 안전보건 웹사이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주 업무는 고객사의 이슈와 에러를 해결하고, 새로운 메뉴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주 4일은 개발 업무에 집중하고, 하루는 주간회의를 진행합니다. 주간회의에서는 각 팀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새롭게 습득한 지식을 공유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다른 팀들의 코드와 상황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최근에는 협업 내용 공유 시간이 추가되었고 덕분에 팀원들과 더욱 건설적인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3개월마다 팀 내 선임과 1on1(원온원) 면담을 진행하는데, 이때 회사생활의 어려움이나 고민을 나누며 회사 적응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받습니다.

첫 프로젝트는 개발과정 중간에 투입되었습니다. 제 업무는 주로 고객사의 수정 요청사항과 에러를 처리하는 포지션이였습니다. 고객사가 메뉴의 로직을 완전히 변경하길 원하는 요청이 들어왔을 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기존 DB와 파일 컨테이너를 가능한 수정하지 않고 코드를 작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이해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시야가 많이 넓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DB 수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migration을 통해 기존 데이터 손실을 방지했으며, 이를 통해 유지보수가 용이한 코드 작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부터 참여했고, 개발계획서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주 업무였습니다. 첫 프로젝트와는 다른 라이브러리를 사용했기에 초반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참고할 만한 다른 개발자들의 코드가 없어 더욱 난항을 겪었지만, 이를 계기로 팀원들의 코드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공식 문서를 기반으로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덕분에 첫 프로젝트보다 더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었고, 업무를 수행하면서 스스로의 성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6개월간 민트기술 팀원들과 인턴 동기들에게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친절하신 모든 분들 덕분에 무탈하게 인턴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민트 인턴 후기 – 이준희 님

민트기술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인턴을 하였고, 모바일팀 소속으로 Android 프로젝트에 참여 하였습니다.

민트기술에서의 6개월간 인턴십은 제게 많은 도전과 성장의 기회였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을 꾸준히 해오며 익숙해진 코드 스타일과 개발 패턴에 반복적으로 머무는 제 자신을 보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는 데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을 바꾸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해서 민트기술에서 인턴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으로 근무하는 동안 총 3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존에 익숙했던 코틀린을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면서도, Jetpack Compose, Supabase, MVI 패턴 등 처음 접하는 기술 스택을 활용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기술과 환경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점 차 적응했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는 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Jetpack Compose를 통해 선언형 UI 개발의 장점을 체감하며, 더욱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UI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Supabase를 활용한 서버리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관리와 실시간 동기화 작업도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MVI 패턴을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상태 관리 방법을 익히며 프로젝트를 보다 구조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움보다 훨씬 더 큰 성취감을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혼자였다면 쉽게 도전하지 못했을 기술들을 실무 환경에서 배우고 적용하며,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많은 것을 배운 뜻깊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민트기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민트 인턴 후기 – 고명진 님

2024년 2학기 ICT 인턴십을 통해 민트기술의 웹 개발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와 스프링 백엔드 위주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기 때문에, JS, HTML, CSS 등 웹 개발 관련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처음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임 개발자분들의 주도적인 자바스크립트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Svelte 프레임워크도 배우기 쉬운 구조로 설계되어 다양한 웹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웹 풀스택 직무를 찾는다면 민트기술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업무 내용  

제가 처음 맡은 업무는 안전보건 시스템 개발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작업이었습니다. 저희가 새롭게 구축하는 시스템에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를 이관하는 작업이었는데, 이를 위해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조회하고, 새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프로그램을 Node.js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개발했으나, 고객사의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 Node.js 설치가 불가능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선임분들의 도움과, Docker를 활용하여 Node.js 기반의 이미지를 만들어 프로그램을 감싸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Docker와 SCP 명령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안전보건 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SvelteKit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웹 풀스택 개발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엑셀 파일 다운로드, PDF 다운로드 기능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팀 문화  

민트기술은 개발자로서 성장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첫째, 매주 주간 회고를 대면으로 진행하며, 서로 배운 점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둘째,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며, 항상 최신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노력합니다. 실제로 SvelteKit과 Supabase 등을 안정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과 책임님 모두 기술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시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배운 점 및 느낀 점  

이번 인턴십을 통해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도구들(Docker, GitLab, Copilot, Fork, DataGrip 등)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Svelte와 Tailwind CSS를 학습하고 다양한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들을 접해보면서 프론트엔드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Sequelize, TypeORM등 다양한 ORM 기술을 접하고, Supabase의 데이터베이스와 스토리지를 사용해 보면서 백엔드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SvelteKit을 통해 SSR(서버 사이드 렌더링)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풀스택 프레임워크의 장단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접한 안전보건 시스템이라는 도메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는 실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ICT 인턴십으로 민트기술을 선택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으며, 즐겁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