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인턴 후기 – 고명진 님

2024년 2학기 ICT 인턴십을 통해 민트기술의 웹 개발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와 스프링 백엔드 위주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기 때문에, JS, HTML, CSS 등 웹 개발 관련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처음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임 개발자분들의 주도적인 자바스크립트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Svelte 프레임워크도 배우기 쉬운 구조로 설계되어 다양한 웹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웹 풀스택 직무를 찾는다면 민트기술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업무 내용  

제가 처음 맡은 업무는 안전보건 시스템 개발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작업이었습니다. 저희가 새롭게 구축하는 시스템에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를 이관하는 작업이었는데, 이를 위해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조회하고, 새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프로그램을 Node.js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개발했으나, 고객사의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 Node.js 설치가 불가능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선임분들의 도움과, Docker를 활용하여 Node.js 기반의 이미지를 만들어 프로그램을 감싸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Docker와 SCP 명령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안전보건 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SvelteKit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웹 풀스택 개발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엑셀 파일 다운로드, PDF 다운로드 기능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팀 문화  

민트기술은 개발자로서 성장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첫째, 매주 주간 회고를 대면으로 진행하며, 서로 배운 점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둘째,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며, 항상 최신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노력합니다. 실제로 SvelteKit과 Supabase 등을 안정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과 책임님 모두 기술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시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배운 점 및 느낀 점  

이번 인턴십을 통해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도구들(Docker, GitLab, Copilot, Fork, DataGrip 등)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Svelte와 Tailwind CSS를 학습하고 다양한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들을 접해보면서 프론트엔드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Sequelize, TypeORM등 다양한 ORM 기술을 접하고, Supabase의 데이터베이스와 스토리지를 사용해 보면서 백엔드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SvelteKit을 통해 SSR(서버 사이드 렌더링)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풀스택 프레임워크의 장단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접한 안전보건 시스템이라는 도메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는 실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ICT 인턴십으로 민트기술을 선택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으며, 즐겁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