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기술은 구인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래 글은 2013년 3월 2일에 작성한 글이다. 그리고 그냥 Draft 상태로 두었다. 오늘(2016년 9월 1일) 우연히 발견했는데,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글귀였다. 왜 오픈하지 않고 그냥 묻어두었을까? 잘 기억은 안나지만, 발견한 김에 오픈하기로 했다.


바로 이 시간 전까지만 해도, 민트기술 홈페이지에는 민트기술이 얼마나 근무하지 좋은 직장인지 자랑하는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구인”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어서 민트기술이 원하는 인재상을 기술해 놓았고, “민트기술의 특장점”이라는 페이지에서는 민트기술이 얼마나 근무환경이 좋은지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간식이나 중식,석식같이 사소한 것도 있었고, 스마트워크 같이 애매한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로는 그런 식의 광고는 그만 하기로 하고, “구인”과 “민트기술의 특장점” 페이지를 삭제하였습니다.

가끔은 만나는 분으로부터 홈페이지에 소개된 조건들을 언급하며 부럽다는 말씀을 듣게 되는 적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스스로 좋은 회사라 자부하고, 이렇게 좋은 조건에도 왜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하루가 다르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들이 나타나는 듯 합니다. 세간에 화제가 된 회사 뿐 아니라, 적지 않은 스타트업에서도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는 것들을 접하게 됩니다. 좋은 인재와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대우를 보게 되면 우리도 뒤지면 안되는데 하는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대찬 조건을 내세울 수 있는 능력이 부럽기도 하고, 상대적 박탈감에 시기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베팅 경쟁에 빠진 도박판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여기서 밀리면 안된다는 절박감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멀리 달아나 쫒아가기도 힘들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언젠가 80대 한 부호가 자신의 엄청난 재산을 내세우며, 18세 처녀를 구한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많은 지원자가 따랐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요지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만난 두 사람의 대면 상황과 내면 상황은 어떨까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비약일 수 있겠지만, 우리에겐 그런 모습이 없는지 반추하게 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무슨 기대를 하고 있을까요?

끌리는 조건과 대우를 제시하고, 거기에만 이끌려 생긴 만남이라면, 과연 아름다울 수 있을까? 화려한 조건으로 유혹하고는 서로에게 진심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물론 화려한 조건의 대부분은 회사의 진심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이는 것이 믿는 것이라고, 공허한 약속, 보장되지 않는 미래의 일 보다는, 손에 잡히는 실질적인 혜택이 진심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중배와 심순애 사이의 다이아몬드가 진심 일수도, 서로의 진심을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딱히 정의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그 경계를 넘어가는 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짜피 회사라는 것이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모인 집단이라 정의할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본질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사춘기 소녀의 마음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빨간머리 앤이 말하는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리려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이 매력적이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하는 방식이 매력적이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함께 일하기에 매력적인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매력적일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남이 영원히 오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냥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싶습니다.

민트샵을 시작하며…

사실 훨씬 전부터 정리가 되어야 했던 글인데, 이제서야 정리를 해 봅니다.

민트기술에서는 두어달 전부터 쇼핑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많이 공유하지는 못했지만, 민트샵을 시작하기까지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올 초부터 자체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시도하였고, 가시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나름 여러 시행 착오를 거치는 중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좋은 조건도 갖추어 졌습니다. 외부 웹개발자를 영입하여, 웹 서버쪽 개발 능력이 갖추어졌습니다. 그래서, 유틸리티성 앱개발만 가능했던 것에서, 서비스 개발도 가능해 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오래동안 숙원해 오던 쇼핑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같이 공감하게 되는 과정이 없었던 점이 많이 아쉬운 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공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쇼핑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생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일단 온라인 쇼핑몰이 오랫동안 개인적으로 의미한 것은, 내가 나름 꽤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하지만 사용성이 너무 많이 떨어지는 서비스, 나 개인적으로 꽤 많이 만들어 온 서비스, 하지만 만들기만 했을 뿐 그 어떠한 의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또한 내가 엉터리라고 생각한대로 만들수 밖에 없었던 서비스 였습니다. 내가 많이 사용하지만, 그리고 서비스의 사용성은 형편없이 떨어지지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시장지배력, 혹은 법적인 조치) 벗어날 수 없는 또 다른 예로 대표적인 것인 인터넷 뱅킹이 있었고, 아이폰이 나오기 전까진 모바일 디바이스도 그랬었습니다. 둘은 내가 해결할 방법이 없지만, 그나마 쇼핑몰은 내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해외의 우수한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이용하며 그 편리함과 우수함에 부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나도 이런 것을 만들고 싶다. 물론 국내에도 이런 서비스의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나의 이러한 소망을 접기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인터넷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략 2000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온라인의 시대로 이동하였다면, 2010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모바일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온라인 시대로 넘어오면서 없던 온라인 쇼핑의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면서 그 기틀을 잡았다면, 이제는 모바일 쇼핑의 기틀을 잡을 시점이라는 점입니다. 온라인 쇼핑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울 수 없지만, 어느정도 새로운 틀이 들어갈 수 없는 견고한 상태입니다. 그에 반해 모바일 쇼핑은 아직 틀이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 시점이 모바일 쇼핑을 중심으로 새로운 틀을 짤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바일이라는 것은 단지 핸드폰 단말기를 말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것은 오히려 멀티디바이스에 더 가깝습니다. 일찍이 Tim O’Reilly 는 주변에 있는 얼리어댑터, 해커와 같은 집단을 Alpha Geek 이라 부르고 그들이 하는 행동 패턴이 곧 다가올 미래에 일반인들이 사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내 주변의 매우 편향되어 보이는 집단이지만, 이들이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머지않은 미래에 곧 모두가 편리하다고 생각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들의 행동 패턴은, 자하철에 서 있을 때에는 핸드폰 단말기를 들여다 보고, 쇼파에 앉아서는 태블릿을 사용하고, 까페에 앉을 때에는 노트북을 열고, 책상 앞에 앉아서는 데스크탑을 사용 합니다. 이것이 모바일 세상이고 이런 멀티 디바이스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것이 바로 모바일 세상이 가져다 준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담은 쇼핑 서비스는 국내에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해외도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없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매일 매일 관련하여 쇼핑과 관련한 좋은 시도를 발견하고 있고, 아직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기막힌 서비스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여기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새롭게 올 모바일 쇼핑의 세상에서 주역이 되면 너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좋습니다. 새롭게 그려질 그림의 한 획이라도 그려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입니다. 좋지 않은 사용성을 가진 방식이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굳히기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사람에게 좋은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예전 90년대, 내가 원하는 물건을 찾아 온 시장을 발품팔며 돌아다니던 시절의 기억이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정보가 거의 없는 제품일수록 온갖 사기꾼들이 기생하며 살던 적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쇼핑은 이러한 상거래의 모습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저는 아직은 모르지만, 모바일 상거래가 이만큼, 혹은 이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답을 찾지 못했을 뿐이죠. 그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해 보고 싶습니다.

기회가 허락한다면 말이죠.

http://mintshop.com

사내 내부 사이트 – 민트오피스

민트기술에서는 내부적으로 진행중인 웹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민트 오피스”, mint office 사이트 입니다. 오늘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민트오피스 사이트는 제가 개인적으로 몇년 전부터 간단히 진행을 하다가, 4월부터는 외부개발자 강성희님의 도움을 받아서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발은 Ruby On Rails 를 이용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회사는 오래전 웹개발을 할 시절부터 대기업 혹은 공공기관의 사내 ERP 혹은 그 부속 사이트 웹 개발에 많은 참여를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개발을 한참 하면서, 모바일 오피스 개발에도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발을 하다보면, 우리 회사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고, 저런 것은 어디에 필요할까 하는 부분도 있지만, 또 어떤 것은 우리회사에도 저런 도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회사 같은 작은 회사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같이 대규모 사업발주 하여 스스로 개발해서 쓴 다는 것은 엄두가 잘 나지 않는 일입니다. 우리회사는 그나마 개발회사라 시도는 해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는 이러한 시도도 해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시중에는 많은 ASP 서비스들이 존재합니다.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패키지와 서비스가 즐비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낯설게 느껴 졌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IT 에 종사하는 많은 회사들이 웹, 모바일 등등에는 매우 익숙하지만, 이러한 도구에는 매우 낯설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맞는 도구를 직접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민트오피스의 일차적인 목표는, 민트 내부 목적에 충실하자 입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을 하나씩 만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조직 관리, 회계관리 등의 기본 개념은 매우 부족하지만, 우리가 아는 언어로 우리가 이해하는 언어로 시스템을 만들어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진행을 해왔습니다.

민트오피스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사 관리
    • 사원 정보 관리
    • 경력증명서 PDF 출력
    • 근태 관리
    • 휴가 관리
    • 연봉 관리
    • 급여 관리
  • 입사지원 시스템
    • 신규 입사자 지원 시스템
  • 회계관리
    • 세금계산서 관리
    • 은행 계정 관리
    • 신용카드 계정 관리
    • 소액 현금 관리
    • 지출 내역 관리
    • 원장 관리 및 전표 관리
    • 은행계정/신용카드 계정의 엑셀파일 업로드를 통한 입력
    • 각종 보고서의 엑셀/PDF 파일 출력
  • 프로젝트 관리
    • 프로젝트별 원가 산출
    • 프로젝트별 리소스 관리
  • 문서 관리
  • 연락처 / 거래처 관 리
    • 구글 연락처 연동 기능
  • 계정 관리
    • 구글/다음/네이트 연동

아직은 완전히 구현했다기 보다는, 기능만 벌려놨다는 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아마도 빠르면 올해말쯤 되어야 우리 내부적으로 쓸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만들때마다, 직접 써 가면서, 피드백을 통해서 보강해 가기 때문에, 무언가 스스로에게 유용함을 준다는 느낌은 있는 것 같습니다.

위 기능은 대부분 웹으로 구현하였습니다. 하지만, “반응형 웹디자인”을 통해서, 태블릿, 모바일폰에서도 쉬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모바일앱을 통한 기능 향상도 꽤하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충분이 유용하다면, 우리와 같은 입장의 작은 회사들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redmine tool – 1st Iteration

드디어, 내부 프로젝트의 첫삽을 떴습니다.

지난번 모임에서 몇가지를 확인하였습니다.

  • 내부 프로젝트의 가이드 라인
    • Mac OS X 용 응용 프로그램일 것.
    • Mac OS X 용 응용 프로그램 이상의 개발이 필요하지 않을 것.
    • 우리 스스로가 가장 많이 사용할 것.
  • 개발할 아이템
    • redmine 관련 도구!

이번 모임에서는 5시간에 걸쳐서, 기획/개발를 동시에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redmine 도구, 과연 어떤게 필요할까 하는 의견부터 모아보았습니다.

  • Gantt 차트 도구 : 현재 redmine 에서는 Gantt 차트로 이슈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 그래프가 단지 시각적으로 보이기만 하고, 실제 마우스로 이동한다던지, 시작일과 종료일을 바로 바꾼다던지 하는 다이나믹한 사용은 불가하다. 이것을 Native App 을 통해서 해결하고 싶다.
    • 일단, Gantt 차트에 추가 기능을 제공하기 이전에, 기본적인 Gantt 차트 그리기 기능부터 만들어야 하나, 이에 대한 노력이 많은 큼. 추가적인 기능 제공을 하기 위해서, 웹에서 이미 제공하는 기능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도 경제성을 생각해 봐야 할듯 함.
  • Time Tracking 기능 : 현재 이슈에 대한 소요 시간을 웹 페이지에서 스스로 기록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를 Mac OS X 응용 프로그램 차원에서 쉽게 해 줄 수 있을까?
    • 일단 기본적인 기능을 먼저 구현한다면, 그 다음에 쉽게 추가할 수 있을 듯하다.
  • Redmine 이슈 목록 보기 : 자동 로그인 하여, 프로젝트 목록과 이슈 목록을 볼 수 있게 하자.
    • 오늘의 주제로 선정

일단, 위와 같이 하여, 이슈 목록을 메뉴바 애플리케이션으로 저장하여, 현재 이슈의 목록과 프로젝트의 목록을 보여주도록 하는 아주 간단한 기본적인 기능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단은 시작하는 차원에서 redmine 과의 연동을 테스트 해 보는 차원도 있기 때문에, 많은 욕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화이트 보드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 최초 시작시, API 키 값과, redmine URL 입력창 보여주기. Login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값이 유효한지 확인하고, 확인이 되면, 넘어가고, 확인이 안되면 실패를 알려준다.
  • 로그인 후에는 화면 상단의 메뉴바의 메뉴를 클릭하면, 현재 이슈의 목록을 메뉴 항목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웹 페이지를 통해서 해당 이슈 페이지로 이동한다.
  • 이슈 목록 하단에는 Projects 라는 메뉴를 두고, 그 서브메뉴에는 프로젝트 목록을 표시해 준다. 그리고, 그 목록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선택해 주면, 다시 본 메뉴의 이슈 목록은 해당 프로젝트내의 이슈 목록으로 그 리스트를 제한한다.

썩 좋은 UI 구성도, work flow 도 아니지만, 일단 가장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 정도로 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만들어야 할 구성 요소와 각자의 역할을 찾아 보았습니다.

  • 프로토콜 분석 : JSON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범위 파악. 각 기능 구현을 위해서 어떤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하는지 파악. 이 역할을 한 사람이 담당하니 매우 시간이 절약 되었습니다.
  • 서버 통신 및 JSON Parse 기능 구현 : HTTP 통신 및 JSON 분석은 워낙 많이 사용되는 기법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재사용 하여 한두시간 내에 구현이 되었습니다.
  • Menu 항목에 대한 다이나믹한 구성 : 서버에서 받아온 이슈 목록과 프로젝트 목록을 메뉴 아이템으로 만드는 모듈. 생각치 못한 버그로 인해서 의외의 모듈에서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 Login 창 및 로직 : 로그인 데이타를 받고, 처리하고, 넘어가는 부분. 어렵지 않게 진행 가능했습니다.
총 5시간의 작업결과 해당 기능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Login 창의 동작 모습
메뉴바를 통해서 이슈 목록과 프로젝트 목록을 보여줌

소감

  • 아직은 너무 간단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유용함을 갖췄다고 하기엔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5시간을 투자하여, 우리가 생각했던 것을 실제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냈다는 점은 아주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애자일 개발 방법론에 대해서

  • 우리는 나름 애자일 개발방법으로 해 보았다고 했으나, 이것이 애자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껏 해 오던 방식과는 분명 달랐습니다.
  • 기획안을 먼저 골똘히 준비하고, 그에 맞춘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끼리(혹 기획자가 있다면 함께 해도 좋지만, 기획자가 없는 관계로)모여서 우리 스스로가 옳다는 기획안을 만들어서, 금방 구현을 해서, 그 유용함을 확인해 보았는 것은 의미있는 과정이었습니다.
  • 또한 개발자 5명과 테스터 1명이 서로 같은 자리에서 얼굴을 맞대고 작업하는 것은 또다른 새로움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면서 개발을 진행하였고, 그래서 어쩌면 지속적인 긴잠감을 주는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의견이 5시간동안 집중을 하게끔 한다고 하였습니다. 육체적 피로감은 높았지만, 그 집중력에 대한 성취감도 높았습니다.
  • 생산성은 아주 높았습니다. 모두가 따로 떨어져 했을 때보다, 두세배 더 빠르게 작업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 짧은 시간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혼란스럽지 않게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여러가지 일정의 문제로 반나절까지만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반나절의 일정으로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진도가 생각보다 더딜 것 같아서, 일주일에 두번으로 늘여볼까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씩 매번 이정도의 진도로 진행해 나간다면, 앞으로 한달, 석달이 지난 다음에는 꽤 쓸만한 소프트웨어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듭니다.

 

 

민트기술 2012년 새로운 자체 프로젝트

민트기술을 외주 프로젝트를 통해서 주매출을 얻습니다. 작년 한해 5개 정도의 자체 프로젝트를 했었지만, 그것이 매출로 이어진 것은 없습니다.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내부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개발 기술력이 타인의 아이디어, 제품을 빛내주는데에도 잘 사용되기를 바라지만, 우리 스스로의 아이디어와 생각에도 사용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작년 한해동안 해온 내부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많은 반성을 하였습니다.  2012 신년 계획 에서 그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향을 잡아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부 프로젝트에 대한 몇가지 가이드라인을 잡아 보았습니다.

  1. 첫째, 맥 애플리케이션 입니다. iOS 용 앱도 아닌, 안드로이드용 앱도 아닌, 오로직 맥 애플리케이션을 최종 결과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2. 둘째, 단독 소프트웨어 입니다. 맥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완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개발할 영역으로는 맥 애플리케이션으로 한정하였습니다. 서버사이드 개발이 필요하거나, 웹 개발이 필요하거나 하지 않고, 맥 애플리케이션 개발만 하기로 하였습니다.
  3. i use it. 내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민트기술 개발 팀원이 스스로 쓸 수 있는, 아니 스스로 쓰고 싶은,스스로에게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누구 타인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보다는, 우리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더 가치 있을 수 있고, 더 정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몇가지 안을 세워 보았습니다.
  • WYSIWYG 위키 편집 툴. 민트기술 개발팀은 위키를 이용하여, 개발 문서화를 하고 있습니다. 문서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textile 같은 문법을 익혀야 합니다. 익힌다 하더라도, 복잡한 표가 들어간 문서는 편집하는 것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좋은 도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redmine 도구. 민트기술 개발팀은 이슈 관리 도구로, redmine 도구를 사용합니다. 개발 과정 중간에 항상 참조하고, 기록하기 위해서 웹 페이지를 띄워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업무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나의 이슈를 포커스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딱히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없지만, redmine 을 쉽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맥 애플리케이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google addressbook sync. 아이클라우드 주소록과 구글 주소록을 서로 비교하여, 싱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도구는 우리를 만족시켜줄 수 없습니다.
  • flickr_fs. fuse 를 이용하여, flickr 사이트를 파일 시스템으로 마운트하여, 파일을 업로드 다운로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나와 있는 버젼을 좀더 개선하고 싶습니다.
  • git flow tool. 민트기술에서는 git flow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branch visualization 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위 안을 다수결로 하여, redmine 도구 관련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으로 결의하였습니다.

개발 방법론으로 Agile 개발 방법론을 시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정확한 아이디어는 없지만, 일단 우리 방식으로 적용을 해 볼까 합니다.

  • 일주일에 반나절 정도의 시간을 할애한다.
  • 해당 시간에 개발팀이 전원 모여서 작업을 한다.
  • 모인 자리에서 개발 기획과 개발 진행, 검증을 진행한다.
  • 각자의 정해진 역할을 미리 정하지 않고, 모인 자리에서 그때 그때 결정하여 진행한다.
  •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의견 교환을 하고, 그와 동시에 구현을 하고, 그 구현 결과를 통해 의견을 나누면 개선해 나간다.

위와 같은 방법론이 과연 잘 진행된지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일단 진행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잘 안되면, 계속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야 겠죠?

이쯤되면, 다시 한번 의문이 들 수 있읍니다. 과연 redmine 도구를 왜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이것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 일단은 단기적으로 그것보다 목표는 소박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먼저 “아주 작은 그룹의 사용자”에게 “아주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 작은 그룹/목적 내에서 “가치”를 만들어 내기만 한다면, 그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목적을 위해서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다면, 수익, 매출 이런 것은 걱정할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아주 처음은 작고 소박한 목표를 향해 출발합니다. 잘 진행되는 과정을 반복한다면 머지 않아 큰 결실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2년 신년 계획

2012년 새해를 맞이해서, 의례히 모두가 하듯이, 민트기술의 신년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2011년을 뒤돌아 보면, 지금까지 민트기술 자체 프로젝트를 많이 시도한 해 였던것 같습니다.

  • mintTODO
    • http://www.todoist.com 사이트와 연동
    • 할일 관리 프로그램
    • iPhone 전용 앱
    • 현재 많은 버그로 인해서 앱스토어에서 내림
  • mint-talk (mint-chat?)
    •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앱
    • iOS(iPhone,iPad), Android 지원
    • 메시지 중계 서버 개발
    • 개발 보류 중
  • mint-gostop
    • 고스톱 게임
    • cocos2d 사용
    • iOS ( iPhone, iPad ) , Mac 지원
    • 앱스토어 등록
    • MacAppStore 등록도 시도 했으나, 등록 안됨
    • Bluetooth (Gamekit) 이용한 1:1 대전 지원
  • 80 맞고
    • 고스톱 게임
    • cocos2d 사용
    • mint-gostop 의 빈약한 디자인 극복, storystorm 의 도움을 받아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
    • 완전히 새롭게 구현
    • Android, iOS ( iPhone, iPad ) 지원
    • 앱스토어 등록, 안드로이드 마켓 등록 – 현재 국내 법규 문제로 한국에서는 접근 불가
    • 게임물 등급 위원회 18세 등급 획득
  • 알라딘과 매직 램프
    • 움직이고, 만질 수 있는 유아용 동화책
    • cocos2d 사용
    • storystorm 에서 기획 및 디자인. 민트에서 개발 구현
    • iOS ( iPad ), Android 지원
    • 앱스토어 등록, 안드로이드 마켓 등록. 유료 판매중
    • 동화책 기능, 퍼즐 게임, 동화책 녹음 및 재생 기능
  • 키즈파파
    • 유아용 치아 관리 교육용 게임
    • cocos2d 사용
    • 키즈파파 어린이 치과와 협력하여 개발
    • storystorm 에서 기획 및 디자인. 민트에서 개발 구현
    • iOS ( iPhone, iPad ), Android 지원
    • 앱스토어 등록, 안드로이드 마켓 등록, 무료 제공중
    • 4개의 게임으로 구성
6개의 큰 프로젝트를 내부적으로 진행되었는데, 뒤돌아 보면, 잘 된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습니다.
  • 너무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
    • 우리의 개발 여력에 비해서, 많은 욕심을 냈던 것 같습니다.
    • 민트기술 내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집중하지 못하고, 각자가 각자의 프로젝트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 회사로서도 어느 한 시점에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많이 해서 많이 얻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큰 목표의 부재
    • 각 프로젝트 이전에, 큰 비젼과 목표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 각각, 그때 그때, 의미가 있어서 시작한 프로젝트 이지만, 그 보다 큰 근원적 동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 목표하는 바가 없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는 당연히 동기가 부여가 잘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2012년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목표의 설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집중”

2012년의 최대 화두는 “집중”인 것 같습니다. 모든 면에서 집중이 필요합니다. 장기적 목표도 집중이 필요하지만, 단기적으로 한번에 하나만 집중해야 겠습니다. 관심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니, 자연히 손대게 되는 것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게 좋아 보였다가, 시간이 지나니 또 다른 것이 좋아보이다 보면, 무언가 가치를 찾기도 전에 여러 일을 벌리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민트기술은 매킨토시 전문 개발회사”라는 주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민트기술은 매킨토시 개발 전문회사

왜 하필 매킨토시 일까? 요즘같은 모바일 시대에, 매킨토시가 화두라니, 정말 어울리지 않습니다. 클라우드, SNS 가 판치는 곳에서 “매킨토시” 라는 것이 화두가 되는 것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먼저 우리는 의미있는 가치를 만들고 싶습니다. 모두가 쫒아 가는 것을 덩달아 쫒아 가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신경쓰지 않더라도 우리가 가치를 느끼고, 또 그것을 제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매킨토시에 관심을 가진지 23년이 흘렀습니다. 민트기술은 설립부터 매킨토시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주변 모두가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매킨토시 기술이 좋아서 관심을 가졌고, 필요로 한 것이 너무 많아서 직접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만든 결과는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가치가 있을 것이고, 나와 같이 가치를 느낄 사람이 있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이 민트기술이 매킨토시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이유의 전부입니다. 시간이 꽤 지나다 보니, 애플 기술의 메이져 기술이 되는 신기한 일이 벌어진 것이죠. (그럴거라 생각하고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모바일의 시대입니다. 70년대 PC 혁명으로 인해, 연구소, 대기업에만 있던 메인프레인급 컴퓨터가 개개인의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듯이, 모바일 혁명은 책상위에 있는 PC 를 손바닥 위로 옮겨 놓았습니다. 그렇다고 메인프레임은 그 역할을 다 하고 역사에서 사라졌느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요즘 다시 클라우드의 시대로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듯 새로운 시대의 변화가 그 주인공만 역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에 역할이 있고, 그 역할에 충실하다 보면 또다시 주인공으로 주목받을 때도 오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애플에서 iBooks 2 와 iBooks Author 를 발표했습니다. 책, 그리고 교과서에 대한 혁신적인 환경인데, 여기서도 애플이 뚜렸히 보여준 것은 컨텐츠 소비를 위한 모바일 기기(iPad) 와 컨텐츠 생산을 위한 맥 이렇게 구분하였습니다. 스티브잡스가 애플에 돌아온 1998년 무렵에는 Post-PC, 즉 PC 시대의 종말이 한참 유행이었습니다. 그 때 스티브잡스는 PC – 즉, 맥은 – 디지털 허브(Digital Hub) 로써 그 역할을 할 것이라 장담하였고, 오늘날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렇듯 여전히 맥(PC) 는 충분히 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모바일이 아닌 꼭 맥을 해야 한다고 물으면, 모바일은 이미 충분히 많은 사람이 하고 있다고 답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많이 한다고 해서, 우리가 못하라는 법도 없고, 우리가 더 좋은 걸 못하는 법도 없는데, 다른 사람이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현재 스스로의 능력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어느 정도 고려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가 하고 있는 곳에서 그들이 할 수 없는 특별한 가치를 만드어 내는 것 보다는, 우리가 필요한 가치를, 그리고 그 누구도 제공해 주고 있지 않은 가치를, 우리가 만들어 내고 공유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더 의미 있는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쪽의 사람들을 만나서, 아이디어를 이야기 하고,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할 때, 모든 형태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서비스”의 형태로 말을 합니다. 애플도 그러하듯이, iPod – iTunes – iTunes Music Store 로 이어지는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 냅니다. 단지 소프트웨어 하나만 봐서는 무언가 가치를 실현하기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많이 생각합니다. SNS 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서비스의 메인 재료로서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체를 보지 않고, 매킨토시라는 특정 디바이스의 특정 플래폼을 이야기 하느 것은 매우 협소한 시각으로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 큰 흐름을 읽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서비스의 맥락이 없으면, 단지 하나의 플래폼의 하나의 소프트웨어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관해서는 조금 더 현실적인 인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전체 서비스를 완전히 만들어 내는 데에는 너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의 상황은 이 많은 노력을 감당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시도는 조금 나중으로 미룰려고 합니다.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 서비스에 대한 관심 이것에 선을 긋는 것은 정말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1월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야 신년 계획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와 여러 사람이 나눌 수 있는 가치, 정말 그것에 집중 하기 위해서, 욕심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만큼 “집중”이라는 것은 어려운 일 같습니다. 그 무엇을 선택해도, 그 무엇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말해야 하고, 그 어느 것 하나가 모든 것을 덮을 만큼 위력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집중을 하지 못하나 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장 작은 점으로 집중하려 합니다. 매킨토시 / 소프트웨어 / 가치. 올해는 여기서 성과를 꼭 보고 싶습니다.

프로세스의 정립

밖으로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면, 안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민트기술은 오랜 시간동안 외주 개발을 해 왔기 때문에, 어떻게 할 것인가 보다는 그 결과에 많이 관심을 가졌던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가 등의 논의는 어쩌면 조금 사치스럽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그게 멀게 보면 더 효율적이고 더 생산적일 수 있는데 말이죠. 당장 눈앞의 시급함 때문에, 차일 피일 미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몇일만 시간 내서 자동차 운전을 배우면, 평생을 편하게 살 수 있는데, 그걸 못해서, 매일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민트기술은 지금까지  소스코드 관리 시스템,  이슈 관리 시스템, 협업 시스템을 통해서 나름 잘 운영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시스템으로 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시스템 상에서의 우리의 프로세스 정립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합의된 개발 절차를 정립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문화”

오랜 기간 프로세스가 정립이 되면 그것은 하나의 “문화”가 됩니다. 모든 민트기술의 구성원이 공유하는 것, 그리고, 새로운 사람이 합류하면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것, 그 프로세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민트기술 포털 광고 집행

가끔 아니면 종종 민트기술로 Mac OS X 용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의뢰가 들어옵니다. 대부분 매우 힘들게 검색을 통해서, 아니면 지인을 통해서 맥 개발 업체인 민트기술을 알게 됩니다. 반대로 저희 민트기술은 이러한 개발 요청사항이 없는지 항상 궁금해 하지만, 알 길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무언가 획기적인 방법이 없나 고심하던 중,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광고를 하는 것이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맥 개발”로 검색을 했을 경우, 현재 별로 도움이 되는 결과가 뜨지 않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크게 상황은 개선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왜 미쳐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맥 개발 업체를 찾을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인터넷 검색이니까요)

그래서, 현재 네이버 키워드 광고, 다음 클릭스 키워드 광고(다음, 야후, 네이트), 구글 키워드 광고 이렇게 3군데 광고를 시작하였습니다.

네이버, 다음, 야후, 네이트 포털 사이트에서 “맥 개발”로 검색을 하면, 민트기술 홈페이지로 연결이 뜹니다. 구글은 아직 광고가 뜨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왠만큼 경로를 확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관련된 추가 키워드가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아무튼 이번 광고로 인해서, Mac OS X 개발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저희 민트기술을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