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겨울 인턴 – Thales Brant Ferreira

 안녕하세요! Hello! Oi!

First I would like to thank Mintech to have accepted me as an international intern and let me to experience all that I have had during my internship period. Since I arrived in Korea, everything was a challenge for me and I did not expected less from the internship in a real Korean IT company. I entered at the company on January 2nd and I met my mentor Jin Changhoon who was very kind since that day and the others who also were very receptive.
During the first two weeks I was introduced to Android Programming Language, thus I learned many concepts, where to look for help/libraries, met many softwares to use during any development and gladly, this have awaken my willing to learn even more this programming language.
After that, I faced the Ruby on Rails, a powerful open-source web framework, which I got amazed how everything works and sometimes doubts came up about how all the magic implemented on this incredible framework really works well. Developing for Web from scratch to deployment was not so easy as it is using Ruby on Rails!
In February, I started learning the Objective-C Programming Language to develop apps to iOS. I have never touched an Apple device before, and I really enjoyed developing for it, once it is very intuitive and productive. (***  YES, I had a MacBook Air only for myself to develop the apps =D ***)
And to finish, I created an app in iOS and the same in Android to communicate both with Ruby on Rails.
My objective in this company was to get as much knowledge as possible in mobile and web development and I honestly have to say that I have had success on that. I feel satisfied with everything that I learned and I keep on wanting to look for more knowledge in the computer field.
About my daily life, it was not easy at all. It was 9h in the company per day and life in Seoul is very expensive and stressful. Everyday I tried a different Korean dish that I did not experienced before and actually I did enjoyed every bite of Korean food (veeeeery different from university food). The company is located in the Garosu-gil street, known as a very famous for fashion and expensive region in Gangnam, thus, there are many kinds of restaurants and coffee shops around the area we could enjoy together with the Mintech Team.
The only problem I see during the internship is the language barrier. It is not good to going out for lunch and do not understand at least one joke. =/ . English was the salvation, but very limited. I hoped to know more about every worker in this company, practice more and laugh more during our meetings, sharing our thoughts.
In overall, I do recommend this company for internship and for those wanting to learn about the topics mentioned above and especially the Korean lifestyle. At Mintech an IT student will be in touch with new technologies, live a Korean environmnent and learn a lot professionally and personally.
Thank everyone very much and I am sorry for not meeting each other more because of my poor Korean!
Hope to see you again someday.

Thales Brant Ferreira
KAIST Student and Brazilian Intern (Winter-2014)
email: thalesbrante@gmail.com
fb: thalesbferreira

2014 겨울 방학 인턴 후기 – 김서영


처음 회사에서 인턴을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설렘 반, 두려움 반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을 갖고 인턴을 시작하여 처음 며칠동안의 짧은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입문을 위한 간단한 코딩을 해본 후, ‘redmine-android’라는 팀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하나도 없는데 프로젝트에 투입되어서 솔직히 말해 겁이 났다. ‘redmine-android’는 내가 들어가게 되었을 때 이미 어느정도 진척이 많이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코드가 상당하였고, 프로젝트에서 하려는 바가 무엇인지, 또 Redmine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분위기가 서로를 격려해주고 도와주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내 겁을 떨쳐버리고 프로젝트에서 내게 할당된 일감과 역할을 소화해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회사에서 인턴을 하면서 팀 프로젝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여태까지 해본 팀프로젝트라하면 학교에서 대충 팀원들끼리 모여 팀프로젝트를 한 것이 전부였는데, 회사에서 팀프로젝트를 해보니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어떻게 진행을 하며, 어떤 역할 분배를 하는지, 어떻게 하여 팀원들간의 커뮤티케이션을 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다같이 모여 인수회의, 회고, 스탠드업미팅, 유저빌리티 회의, 코드리뷰 등을 같이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에, 회의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최대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수 있었다. 또한 팀원들 또한 다같이 열심히 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을 갖고, 회고를 통해 나왔던 액션플랜을 다음 스프린트 때 지키고 발전해나가려고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좋은 분들이었기 때문에 같은 팀에서 일하는데 너무 많은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두 달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프로젝트부터 앱 출시까지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해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Mintech Internship

Mintech ­ Internship
André Monteiro
Date: 22 July of 2013
My experience on the company was better than expected, mainly because instead of only study I could help the company with my work, and it became part of the final product. It was a great opportunity and will improve my curriculum.
Working on this company helped me learning iOS, a technology that I was planning to study deeply, but here I could study and get experience, so that now I can work with it if I have the opportunity. The period of 2 months instead 3 weeks like the majority of the companies was essential for this.
The company is great, it’s well located, many places to eat nearby. And I felt valued because it provided food, a paid trip for Jeju and rewards for the good work.
What should improve is the assistance to the employee with the new technology, some explanations about it and how the product interacts with the technology would be really useful;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environment would be necessary, but because we had an older employee helping us it was not so necessary. All my activities was supervised by my coach, so for each mistake I made he gave me some tips.
The difference of languages was some problem, but it didn’t affect the work at all, but it affected the way I interacted with the members of the company. Although this, they helped me every time I needed.
By my impressions I could advice others students to work on this company, it’s very different from the others in a good way. Here the employee always have something to work on, and if you have some trouble you can always skip it and find another task to do.

민트기술 인턴 후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조의영

모바일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로 이 인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C와 C++ 프로그래밍을 해 본 것과 4시간가량의 자바 프로그래밍을 배운 것이 그나마 실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실 이 인턴을 시작하게 됐을 때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싶었고, 때때로 주변에서 들었었던, 인턴으로 일 배우러 갔다가 잡일만 하다 끝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처음 사장님과 면담에서, 사장님께서 “인턴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냥 많이 물어봐라. 혹 시나리오를 만들라는 일을 시키면 안 한다고 하고 코딩 관련 일을 많이 해라.”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 솔직한 말씀을 듣고 나니, 다행히 좋은 회사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짝 프로그래밍을 하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안드로이드 개발자인 진창훈 주임연구원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 말이 일한다는 것이지, 거의 2주 동안은 안드로이드 개발에 대해 배우는 것 위주였다. 더 감사했던 것은, 오직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만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함께 프로젝트를 할 때에 알면 좋을 것들이라든지, 개발자로 일하게 되면 하면 좋을 것들 등등, 유용한 지식을 많이 알려주셨다. 회사에 출근한 지 2주쯤 지나자 일도 그나마 도와드릴 수 있게 되었고, 태어나 처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사수의 일을 어느 정도 도우면서 일 다운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도운 애플리케이션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갔다. 마켓에 올라간 애플리케이션들은 다른 나라 이야기처럼 생각했는데, 내가 그동안 봐오고 테스트해온 것이, 마켓에 등록돼있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회사를 다니면서 배운 것은 안드로이드 개발만이 아니었다. iOS 개발자의 도움으로 ruby 개발자와 함께 매일 아침 iOS 개발을 배우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iOS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만들고 있다. 모바일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로서는 이러한 변화들이 장족의 발전이라고 느꼈고,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회사에서 일하기 전에는 회사라는 곳에 대한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앞서 말했던, ‘인턴은 잡일만 시킨다’라든지, ‘12시 넘어서 술 안 취하고 멀쩡한데 피곤한 채로 택시 잡는 사람들은 개발자다’라든지, ‘회식하면 술 주는 데로 꼭 마셔야 한다’든지. 그래서 솔직히 회사에서 일하기 전엔 약간 두렵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민트기술에서 생활하다 보니, 그 동안 가졌던 회사에 대한 편견과는 많이 다른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직원들을 위해 간식들이 구비되있고, 점심 역시 회사에서 제공했다. 그 뿐 아니라 복장도 자유라서 회사가 맞나 싶었다. 또, 근무하는 날인 평일에 제주도로 워크샵을 가기도 했다. 정식 사원이 아닌 인턴들까지도 말이다. 사실 ‘워크샵’이라고 해서 일을 할 줄 알았는데, 휴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매우 좋았다.  회식 역시 회식이라고 말하기 뭐할 정도로 나에겐 신선했다. 민트기술에서의 첫 회식은 근처 고깃집에서 했었고, 두 번째 회식은 브라질에서 온 인턴들을 위해, 이태원의 브라질 식당에서 했었다. 첫 번째 회식 때는 점심에 회식을 한다는 점이 신기했고, 두 번째에는 인턴들 입맛까지 신경 써주시는 사장님의 배려심에 놀랐다. 더군다나 그 브라질 식당은 그리 싸지도 않았으니 말이다.

인턴을 시작할 때 당연히 급여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대치가 있었다. 그런데 막상 급여를 받아보니, 기대보다 훨씬 많아 당황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 한 달 동안은 한 일보다 배운 것이 더 많은 것 같아 급여를 받으니 그런 마음이 안 들 수가 없었다. 덕분에 그다음 한 달은 좀 더 열심히 일하려고 했던 것 같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느끼는 것이지만, 2학년 여름 방학에 민트기술에서 인턴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진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잡일만 시키는 회사가 아니라 실제로 일을 배우고, 할 수 있는 회사에다가 급여까지 좋았으니 얼마나 운이 좋은가? 또한, 그동안 시간에 쫓기면서 학교 과제만 해오던 나에게 있어 가장 큰 이득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직접 올려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아닌가 싶었다. 만약 할 수만 있다면, 겨울 방학 때도 민트기술에서 인턴을 또 하고 싶다. 여름 방학 때와는 달리 그때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왠지 모르게 들었던 날로 먹는다는 기분에 대한 보답도 해 드릴 수 있을 테니 말이다.